'2024 일신작곡상'에 서주리 프린스턴대 교수
2024-12-10 10:37
일신문화재단은 올해 '일신작곡상'에 작곡가 서주리(42)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수상자 서주리는 미국 프린스턴 대학교 교수이자 뉴저지주 프린스턴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작곡가이며 피아니스트다. 구겐하임 펠로십, 미국 문예아카데미의 고다드 리버슨 펠로십 등 다수의 펠로십에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미국 의회도서관의 쿠세비츠키 재단, 하버드의 프롬 재단, 발로우 인다우먼트, 포저 셰익스피어 도서관, 탱글우드 음악센터 등에서 작품을 위촉받았다.
연세대학교 졸업 후 일리노이 대학교 어바나-샴페인에서 레이놀드 타르프의 지도 하에 작곡과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박사 과정 중 산타 체칠리아 국립음악원(로마, 이반 페델레 사사)에서 1년간 공부했다. 현재 미국 프린스턴 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오는 19일 일신홀에서 열리는 '일신프리즘콘서트'를 통해 서주리의 신작 ‘서울이 고궁’이 세계 초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