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후폭풍] 정부 "美, 한·미 철통 동맹 공약 변함 없어"
2024-12-05 17:17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 "각급에서 필요한 소통 중"
미국 정부가 한국의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다양한 평가를 내놓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는 "미국은 철통 같은 한·미 동맹에 대한 공약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한·미 간 각급에서 필요한 소통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미국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해제 소식에 지난 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안도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후 4일에는 국무부에서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 결정을 두고 "심한 오판"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