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캐나다 미시소가 법인ㆍ물류 창고 밀턴으로 확장 이전

2024-12-05 11:14
시장 점유율 20% 점유 목표로 인프라 확장과 서비스 강화

대동이 캐나다 법인과 물류 창고를 온타리오주 미시소가에서 밀턴으로 확장 이전했다. [사진=대동]

대동이 캐나다 법인과 물류 창고를 온타리오주 미시소가에서 밀턴으로 확장 이전했다. 
 
5일 대농에 따르면, 캐나다 법인 확장 이전 핵심은 △현지 딜러와 고객 니즈 충족 △고객 동반성장 기반 마련 △미래사업을 위한 인프라 구축 3가지다.

신규 창고를 통해 고객맞춤형 조립서비스를 제공하고, A/S 등의 분야에서 뛰어난 고객 경험을 제공해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고객 동반성장과 미래사업 확대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이전 법인은 창고와 사무공간 등을 합쳐 약 2만4200㎡(약 7300평)로 조성했다. 기존 대비 4배 이상 확장된 규모로, 축구장 3.3개 넓이다. 특히 기존 시설 대비 재고 수용 면적이 260% 증가한 신규 창고는 대동 제품 약 4000대와 관련 품목을 한 번에 보관 가능하다. 작업기 조립효율을 50% 이상 증가한 설비도 갖췄다.
 
윤치환 대동 북미법인 경영총괄은 ”대동은 캐나다의 고객 니즈를 충족하고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전념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확장 이전은 그동안의 성장에 대한 결과로 고객 기반 미래 성장을 위한 중요한 기점”이라고 전했다.
 
이어 “대동은 캐나다 시장에 대형 트랙터 및 건설기계를 이미 론칭 했으며, 더불어 텔레매틱스, 자율주행, AI 등 최첨단 기술까지 기존 농기계를 넘어선 미래농업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