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의장이 3일 서울 여의도 FKI 타워에서 열린 아시아 중심의 영어 뉴스 플랫폼 'AJP' 출범식 축사에서 "AJP가 세계에 도전하는 국내기업의 서포터가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국가를 이끌어가는 힘은 정부도 아니고 국회도 아니고 정당도 아니고 우리 기업들"이라며 "우리 기업들이 다이내믹한 환경 속에서 세계 무대에 도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아시아권에서는 자국 언론의 입장을 담은 기사를 주로 생산한다. 반면 세계 주요 언론사는 서구 중심의 사고를 가진 언론사가 대부분"이라며 "AJP가 아시아에 적합한, 우리의 시각이 담긴 보도가 나오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판단한다. 아무쪼록 AJP의 성공적인 발전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행사장에 참석한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을 언급하며 "현재 대한민국 기업들 가업 상속과 관련된 부분에 고민들이 많다"며 "지금과 같은 세금제도로는 어렵다. 국회 차원에서 기업들을 위한 지원을 상의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