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일 "AJP가 아시아와 세계의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더 나은 한국의 미래와 상생하는 지구촌 공동체를 만드는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FKI 타워에서 열린 아시아 중심의 영어 뉴스 플랫폼 'AJP' 출범식 축사에서 "아주뉴스코퍼레이션은 새로운 시도를 발판으로 세계로 도약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아주경제신문을 5개 국어로 발행한 것에 이어 글로벌 독자를 위한 종합 통신사 AJP 출범까지 이뤄냈다"고 말했다.

이어 "헌신과 열정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해 가는 아주뉴스코퍼레이션의 혁신과 도전을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공식 출범한 AJP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다. 이 대표는 "AJP는 세계 무대에서 가려지곤 했던 아시아 목소리를 전할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할 매체"라며 "아시아 국가의 독특한 시각으로 우리의 경험과 국제 관계, 문화 교류, 민주적 발전 등을 AJP에 담아 진정성 있는 소통을 끌어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균형 잡힌 글로벌 저널리즘을 실현해 아시아에 대한 세계 시각을 전환하는 마중물이 돼 달라"고 당부하고 "우리나라 우수 기업과 기술을 해외에 발 빠르게 전달해 한국과 세계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기대한다"고도 밝혔다.

이 대표는 "글로벌 영어 뉴스 통신사 AJP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민주당은 공정 보도와 신뢰 보도를 향한 AJP 여정을 응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