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메가폴리스 산업단지, 특급 광역교통망으로 '주목'

2024-12-03 09:20

진천메가폴리스 산업단지 교통망 [사진=진천메가폴리스개발 주식회사]


진천군이 9년 연속 투자유치 1조원을 기록하며, '투자하기 좋은 도시, 기업이 많이 찾는 도시'임을 입증했다.

진천군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지리적 이점에 있다. 가깝게는 증평IC·오창IC·진천IC로 차량 10분 내외로 중부고속도로 빠르게 진출할 수 있으며, 경부중부연결선인 서오창IC와도 불과 10분 거리다. 인근의 청주시 중심지와도 접근성이 좋아 편리하게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10분 거리에 청주국제공항이 있고, 오송역에서 연결되는 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다.

게다가 평택항과 차량으로 70분밖에 걸리지 않는 지리적 장점이 물류 편의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진천군의 도로·철도·항만·항공으로 연결되는 사통팔달의 특급 광역 교통망은 지방이라는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평가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달 6일 고시한 기회발전특구에 진천군의 진천메가폴리스 산업단지가 선정된 이유도 인접 첨단사업단지와 연계가 용이하다는 장점과 더불어 비즈니스하기 편리한 사통팔달 물류의 중심이라는 지리적 이점이 크게 작용했다.

진천메가폴리스 산업단지는 인근 청주 이차전지 소재 및 완제품 기업을 중심으로 수요-공급 측면에서 연계가 가능하며 음성의 전기차 배터리 이차사용 기술지원센터 등 모빌리티 인프라를 활용한 산업을 육성할 수 있다. 그렇기에 진천메가폴리스 산업단지는 이 두 곳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지리적 이점으로 물류의 핵심기지로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