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캄보디아 수도 신공항 공사 진척률, 90%
2024-12-02 17:29
캄보디아 민간항공국(SSCA)은 수도 프놈펜 근교에 추진되고 있는 신국제 공항 1단계 공사 진척률이 지난달 5일 기준 90%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계획대로 올 연말까지 주요 공사가 완료되고, 내년 중반에는 공용을 개시할 전망이다. 프놈펜 포스트(온라인)가 지난달 26일 보도했다.
SSCA의 관계자에 따르면 1단계 사업비로 계획된 15억 달러(약 2288억 엔) 중 지금까지 13억 달러가 지출됐다. 동 관계자는 신공항이 항공부문 성장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신공항은 프놈펜 남쪽 약 20km에 위치해 있으며, 칸달주와 타케오주에 걸쳐 있다. 부지면적은 2600헥타르. 활주로 길이 등을 기준으로 한 등급에서 최고인 ‘4F’급 공항이다.
개발은 3단계에 걸쳐 실시된다. 연간여객처리능력을 2030년에 1500만명, 2050년에 3000만명으로 확대한다.
신공항의 개발주체는 캄보디아 에어포트 인베스트먼트(CAIC). CAIC에는 현지 복합기업 오버시즈 캄보디아 인베스트먼트(OCIC)가 90%, 캄보디아 민간항공국이 10%를 출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