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대한민국광고대상'서 대상 등 본상 휩쓸어
2024-12-02 10:21
대상 3개ㆍ금상 6개 등 총 15개 수상…시상식 3일 예정
제일기획은 '2024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대상 3개, 금상 6개, 은상 3개, 동상 3개 등 총 15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대한민국광고대상은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국내 광고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올해는 14개 일반 부문에 약 1200개의 작품들이 출품돼 경쟁을 벌였다.
제일기획은 '힘쎈여자 강남순'의 드라마 홍보 포스터로 '브랜디드콘텐츠&엔터테인먼트' 부문 대상 등 3개의 상을 수상했다. 포스터는 '마약 검사 스티커'를 부착해 직접 마약 양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국순당 '어른찬가' 캠페인은 ‘온라인 영상'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어른이 된 청춘을 위해 백세주, 다시 태어나다’라는 콘셉트로 새롭게 태어난 백세주를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가수 잔나비 최정훈과 아기공룡 둘리의 고길동 캐릭터를 활용해 청춘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백세주의 브랜드 이미지를 새롭게 구축했다.
이 외에도 금상 수상작에는 △ 여름철 물놀이 안전을 위해 봉지 과자를 물놀이 안전 용품으로 탈바꿈한 GS25의 '라이프가드 스낵' 캠페인 △ 한국 목욕 문화의 특징적 요소인 때수건에 유방암 자가 검진 방법을 일러스트로 새긴 쿤달의 '핑크글러브' 캠페인 △ 중독성 있는 CM송으로 소비자에게 브랜드명을 쉽고 친숙하게 알린 동원F&B의 '동원맛참송' 캠페인이 선정됐다.
'2024 대한민국광고대상' 시상식은 오는 3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