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스마트기기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대상자 모집

2024-11-29 14:19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기반 사업…이달 5일부터 내년 1월까지

진안군청 전경.[사진=진안군]
전북 진안군이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대상자를 오는 5일부터 내년 1월까지 모집한다.

29일 군에 따르면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허약하거나 만성질환으로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특히 ‘오늘건강’ 앱과 스마트기기(스마트워치·체중계·혈압계 등)를 활용해 혈압 및 혈당 측정하기, 걷기, 물 마시기 등 건강 임무를 부여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줘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모집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허약하거나 만성질환 관리 및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한 진안군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노인장기요양등급 판정결과 1~5등급자, 보건소 모바일헬스케어 참여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만성질환관리 자가측정기기 지원 대상자는 제외된다.

올해의 경우 215명이 참여해 204명이 최종까지 참여했는데, 사업 종료 시점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94%에 달하는 202명이 전반적 만족을 나타냈고, 40%에 해당하는 80여명은 재참여를 희망했다.
 
한편, 신청은 진안군보건소 방문보건팀으로 전화하거나 어르신 헬스케어실로 방문하면 할 수 있다. 
 
진안 용담호 수석전시관 개관
[사진=진안군]
​​​​​​​전북 진안군은 용담호 인근에 위치한 용평쉼터에 진안 용담호 수석전시관이 개관했다고 29일 밝혔다.

용평쉼터는 용담댐이 완공됐을 당시 용담호 일주 드라이브 관광객을 위해 신축된 건물로, 군에서 위탁 운영자 모집을 통해 수석전시관으로 재탄생된 것이다.

용담호 수석전시관은 본관에 전시된 수석 40여점을 비롯해 전시관 안팎으로 200여점의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특히 전시된 작품은 용담댐 건설 시 현재 전시관이 위치한 장소를 사이에 두고 흐르던 강물을 막으면서 채취된 금강호피석이 주를 이루는 등 용담호의 과거가 기록돼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용담호 수석전시관 운영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