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원 4명 금리 인하…유상대·장용성 동결 소수의견"
2024-11-28 11:33
이 총재는 이날 금통위 통화정책방향회의 이후 기자회견을 열어 "저를 제외한 6명의 금융통화위원 중 4명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10월 통방 이후 대내외 많은 변화가 있었고 인하와 동결 모두 장단점이 있었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기 하방 압력에 대응하되 환율 변동성 확대 시 정부와 함께 다양한 시장 안정화 조치를 통해 관리해 나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입수되는 대내외 경제지표를 보면서 인하 속도를 결정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