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종건 방사청장, 페루 국방장관 만나 방산 협력 논의
2024-11-18 17:34
한-페루, 지상‧해상‧항공분야 방산협력 MOU 체결
'K-방산'의 지평이 중남미까지 확장했다.
방위사업청은 석종건 청장이 지난 16일(현지시간) 페루 국방부에서 발테르 아스뚜디요 페루 국방장관을 면담하고, 지상·해상·항공 분야별 방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석 청장은 면담에서 지난 4월 체결한 수상함 건조계약과 지난달 체결한 차륜형장갑차 K8O8 백호 계약 이행을 위한 한국 정부의 지원 의지를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이 페루 해군 산하 국영 조선사 시마 페루와 맺은 수상함 건조계약은 3400t급 호위함 1척과 2200t급 원해경비함 1척, 1500t급 상륙함 2척 등 함정 4척을 2029년까지 공동 생산하는 내용으로, 총 4억6000만 달러 규모다. 현대로템·STX는 2025년 말까지 차륜형 장갑차(8×8) K808 백호 30대를 페루 육군에 공급하기로 계약한 바 있다. 계약금액은 6000만 달러 규모다.
석 청장은 차기 전투기 및 헬기 사업을 추진 중인 페루에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과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페루 해군 잠수함 공동개발의 조속한 추진 방안도 협의했다.
석종건 청장은 “이번 페루와 국내 방산업체들 간의 협약 체결은 지상, 해상, 공중 등 전방위적인 중·장기 방산협력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향후 페루를 기반으로 중남미 지역의 방산협력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방사청은 앞으로도 수출시장 다변화는 물론, 지속적인 수출성장 구조를 구축해 2027년까지 세계 4대 방산수출 강국으로 도약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방위사업청은 석종건 청장이 지난 16일(현지시간) 페루 국방부에서 발테르 아스뚜디요 페루 국방장관을 면담하고, 지상·해상·항공 분야별 방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석 청장은 면담에서 지난 4월 체결한 수상함 건조계약과 지난달 체결한 차륜형장갑차 K8O8 백호 계약 이행을 위한 한국 정부의 지원 의지를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이 페루 해군 산하 국영 조선사 시마 페루와 맺은 수상함 건조계약은 3400t급 호위함 1척과 2200t급 원해경비함 1척, 1500t급 상륙함 2척 등 함정 4척을 2029년까지 공동 생산하는 내용으로, 총 4억6000만 달러 규모다. 현대로템·STX는 2025년 말까지 차륜형 장갑차(8×8) K808 백호 30대를 페루 육군에 공급하기로 계약한 바 있다. 계약금액은 6000만 달러 규모다.
석 청장은 차기 전투기 및 헬기 사업을 추진 중인 페루에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과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페루 해군 잠수함 공동개발의 조속한 추진 방안도 협의했다.
석종건 청장은 “이번 페루와 국내 방산업체들 간의 협약 체결은 지상, 해상, 공중 등 전방위적인 중·장기 방산협력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향후 페루를 기반으로 중남미 지역의 방산협력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방사청은 앞으로도 수출시장 다변화는 물론, 지속적인 수출성장 구조를 구축해 2027년까지 세계 4대 방산수출 강국으로 도약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