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세천교 야간경관 명소 재탄생
2024-11-11 16:19
'금빛 달성' 조명 설치로 안전하고 생동감 넘치는 야경 조성
대구광역시 달성군은 ‘달성군 야간경관 가이드라인 수립 및 시범사업 발굴’ 용역이 완료됨에 따라 야간경관 명소화 첫 번째 사업으로 지난 10월 세천교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달성군은 올해 7월 지역의 우수한 경관을 보전하고 훼손된 야간경관을 개선하고자 관내 권역별, 요소별 알기 쉽고 체계적인 야간경관 가이드라인을 수립했다.
군은 수립된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달성군 전역의 야간경관 조명, 설치물 등을 정비하고, 달성군만의 독창적인 빛을 연출할 방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로등 외 조명시설이 없어 다소 어둡고, 밋밋했던 세천교가 이번 사업을 통해 생동감 넘치고 안전한 곳으로 변모했다.
‘금빛 달성’이라는 주제로 세천교에 LED 미디어바 조명을 설치해 다채로운 빛을 연출하였으며, 설치된 야간조명은 일몰 후부터 23시까지 운영된다.
한편, 군은 내년에도 관내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이어나갈 것으로, 9월 중 유가읍 중앙공원(테크노공원로 58)에, 10월 중 가창면 용계리의 용계교에 상징성을 부여하는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