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롯데칠성, 경쟁 심화·업황 부진에 목표가↓"
2024-11-06 08:27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칠성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3% 늘어난 1조700억원, 영업이익은 6.6% 감소한 787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보다 8% 하회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수 소비 침체로 매출이 감소했고 원가 및 제조경비 부담 증가로 영업이익도 부진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소비 침체 장기화로 국내 이익 추정치를 하향했다. 향후 필리핀 펩시의 역할이 중요하다. 음료와 소주의 동남아 진출을 위한 생산기지"라고 부연했다.
조 연구원은 "롯데칠성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해외 매출 비중을 45%까지 올리는 것을 목표로 제시한 만큼 해외 확장전이 중장기적 주가를 반등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