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국내 토종 OTT 일본 시장 진출 다각도 지원
2024-11-05 09:01
K-콘텐츠기업 해외 판로 확대 및 국내 콘텐츠산업 성장 기대
국내 토종 OTT 플랫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국내 토종 OTT 플랫폼별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티빙, 유플러스모바일티비(U+모바일tv), 왓챠 등 3개 OTT 서비스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국내 토종 OTT 플랫폼별 맞춤형 지원사업은 한국 OTT 플랫폼을 대상으로 글로벌 시장에 최적화된 전략과 자원을 제공해, 현지에서의 인지도 제고 및 수출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후지 텔레비전. 엔에이치케이(NHK), 티버(TVer),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에이앤이 네트웍스 재팬(A+E Networks Japan) 등 글로벌 방송영상 콘텐츠 기업이 주요 연사로 다수 참여해 산업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연사로 나선 티빙 민선홍 콘텐츠 총괄(CCO)은 글로벌 시장에서 티빙의 성장 전략과 해외 진출 로드맵을 공개하며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콘진원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도쿄필름마켓(TIFFCOM) 2024’에 한국공동관으로 참가해 U+모바일tv의 뮤직 드라마 '퍼스트 러브'의 일본 독점 쇼케이스 개최를 지원했다.
콘진원은 왓챠의 숏폼 드라마 전문 플랫폼 ‘숏챠’의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틱톡,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한 홍보·마케팅을 지원했다. 지난 9월 출시된 숏챠는 K-숏폼 드라마를 바탕으로 일본 시청자의 숏차 유입을 높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