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선 불확실성 속…환율 장초반 1370원대 등락
2024-11-04 09:34
원·달러 환율이 장초반 1370원 중반 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20분 기준 1374.8원에서 거래 중이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4원 내린 1378원에 개장한 뒤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 대선 디데이를 앞둔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가 아시아장에서 달러 약세 재료로 소화된 영향이다.
미국 대선을 이틀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우세를 점치던 경합주 여론조사에서 카밀라 해리스 부통령이 막판 뒤집기를 시도하는 징후가 확인되면서 새벽 시드니 장에서 달러 지수는 약세로 전환됐다.
이에 유로·파운드·엔화 등 주요 통화가 반등하며 오늘 원화도 하락 시도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국 10월 비농업 신규 고용은 1만2000명 증가에 그치면서 시장 예상치(10만명)을 큰 폭으로 하회했다. 실업률은 4.1%로 종전과 동일하게 유지됐고 임금상승률은 전월 대비 0.4% 상승하며 예상치(0.3%)를 소폭 웃돌았다.
지표 발표 직후 달러 지수는 양적고용 충격에 급락했지만 자연재해와 파업 영향이 컸다는 분석에 힘이 실리자 뉴욕장 개장과 동시에 낙폭을 전부 반납했다.
이날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오전 9시 1분 기준 103.95을 기록하고 있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오늘 수입업체 결제, 해외주식투자 환전 등 실수요 저가매수는 하단을 지지할 것"이라며 "미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주식투자 환전 수요도 1300원 후반대 레벨을 유지하게 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20분 기준 1374.8원에서 거래 중이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4원 내린 1378원에 개장한 뒤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 대선 디데이를 앞둔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가 아시아장에서 달러 약세 재료로 소화된 영향이다.
미국 대선을 이틀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우세를 점치던 경합주 여론조사에서 카밀라 해리스 부통령이 막판 뒤집기를 시도하는 징후가 확인되면서 새벽 시드니 장에서 달러 지수는 약세로 전환됐다.
이에 유로·파운드·엔화 등 주요 통화가 반등하며 오늘 원화도 하락 시도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국 10월 비농업 신규 고용은 1만2000명 증가에 그치면서 시장 예상치(10만명)을 큰 폭으로 하회했다. 실업률은 4.1%로 종전과 동일하게 유지됐고 임금상승률은 전월 대비 0.4% 상승하며 예상치(0.3%)를 소폭 웃돌았다.
지표 발표 직후 달러 지수는 양적고용 충격에 급락했지만 자연재해와 파업 영향이 컸다는 분석에 힘이 실리자 뉴욕장 개장과 동시에 낙폭을 전부 반납했다.
이날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오전 9시 1분 기준 103.95을 기록하고 있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오늘 수입업체 결제, 해외주식투자 환전 등 실수요 저가매수는 하단을 지지할 것"이라며 "미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주식투자 환전 수요도 1300원 후반대 레벨을 유지하게 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