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나눔은 우리가 함께 더 강해지는 방법"

2024-10-31 16:12
제11회 안양시 기부의 날 기념행사 성황리 마쳐
기부 문화 확산 유공자 9명 표창

[사진=안양시]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31일 기부의 날 행사와 관련, "나눔은 우리가 함께 더 강해지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최 시장은 시청 앞마당에서 ‘기부! 나눌수록 기쁨, 더할수록 행복’을 슬로건으로 한 제11회 안양시 기부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최 시장은 고(故) 전재준 삼덕제지 회장이 지난 2003년 11월 3일 자신의 공장 부지(현 삼덕공원)를 시에 기증한 뜻을 기리고, 기부 문화 정착 차원에서 2014년부터 11월 3일을 ‘안양시 기부의 날’로 선포해 운영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금일 행사는 오카리나 앙상블 울랄라시스터즈와 장애를 극복하고, 희망을 노래하는 소프라노 성악가 전해은이 펼치는 감동의 무대로 시작했다.
 
이어, 올해 안양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나눔 활동과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을 담은 기념 영상이 상영됐고, 참석한 시민과 기업 등은 다함께 기부의 가치를 되새기고 기부·기증자에게 감사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최 시장은 안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들고 있는 손호식 ㈜바이탈약품 대표 등 9명에게 기부 문화 확산 유공자 표창도 수여했다.


 

[사진=안양시]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안양시민과 기업, 단체들의 기부금 기탁도 이어졌다.
 
한편 최대호 시장은  “기부 문화 확산을 통해 시민 모두 행복한 안양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