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주민에게 송전선로 건설 정보 적극 알린다

2024-10-29 15:39
3개 예정 노선 관련 주민설명회 선제적 개최

진안군이 29일 이장단연합회 20여명을 대상으로 진안군 경과 송전선로 사업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진안군]
전북 진안군은 29일 이장단연합회 20여명을 대상으로 군청 상황실에서 최근 군민들 사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진안군 경과 송전선로 사업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에서는 345㎸ 신정읍~신계룡 송전선로의 현재 진행 상황과 앞으로 사업추진 예정인 신임실~신계룡, 신장수~무주영동 송전선로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추후 진안군의 대응 방안에 대해 알렸다.

군은 그동안 송전선로 설치로 인한 주민의 건강상, 재산상 피해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충분한 설명과 의견 수렴이 필요함에도, 이를 제대로 알리지 않고 진행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현재까지 경과지역 주민대상(부귀면, 정천면, 주천면) 주민설명회를 3차례 진행해왔다. 

또한 11월 중으로 전체 읍면을 대상으로 3차례 주민설명회를 계획하고 있다. 

앞으로도 군은 수시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며 송전선로 건설사업에 대한 모든 진행 상황을 선제적으로 군민들에게 알린다는 방침이다. 
 
18개 마을서 ‘찾아가는 마을축제’ 진행
[사진=진안군]
전북 진안군 용담면 옥수마을과 문화마을을 시작으로 11월 13일까지 ‘찾아가는 마을 축제’가 진행된다. 

29일 진안군마을축제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상반기에 이어 2차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3개 면(용담면·상전면·마령면), 4개 법정리(송풍리·수동리·덕천리·강정리), 18개 마을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한편, 2021년을 시작으로 4년째 진행되고 있는 ‘찾아가는 마을축제’는 진안군 마을축제 조직위원회 주도 하에 마을축제와 마을만들기사업 등에서 소외된 주민들과 축제를 향유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짐과 동시에, 마을축제를 홍보하고 긍정적 이미지 제고 등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