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올 한해 마늘분야 시범사업 성과 빛났다
2024-10-29 10:45
28일 '2024년 마늘분야 시범 사업 평가회' 열고 올 한해 시범사업 성과 살펴
기계화 통해 인건비·경영비 27% 절감, 부패율 낮춰 상품성도 15% 향상
기계화 통해 인건비·경영비 27% 절감, 부패율 낮춰 상품성도 15% 향상
충남 태안군이 올 한해 추진한 마늘분야 시범 사업을 평가하는 자리를 마련해 농업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8일 원북면 양산리에서 관내 마늘농가 및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마늘분야 시범 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농작업을 돕는 파종기(機)와 수확기 및 흡입식 마늘건조기 사용 사례 등 재배농가의 사례발표와 마늘 현장평가가 진행됐으며, 특히 마늘 파종 시연이 함께 진행돼 참석자들의 흥미를 끌기도 했다.
또한, 대서 마늘 우량종구 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실증시험 농가를 육성하고 농가 보급 확대에 나섰으며, 우량종구 생산 및 보급을 위한 민·관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태안지역의 주산 작목인 마늘 우량종구 자급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기계화를 통한 생력화와 수확 후 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태안산 마늘의 질을 한 차원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군은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태안이 마늘의 주산지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