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트립, 데이터 기반 맞춤 서비스 '여행플래너' 선봬

2024-10-29 08:54

방한 관광객 '여행플래너' 기능 출시 [사진=크리에이트립]

크리에이트립이 실사용자 데이터 알고리즘을 활용한 ‘여행플래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크리에이트립 ‘여행플래너’는 한국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맞춤화된 여행 계획을 제시하고 여행 상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다. 

크리에이트립은 2016년 플랫폼 론칭 이후 대만, 일본 등 아시아권 국가뿐 아니라 미국, 유럽 등 전 세계로 이용 국가를 확장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크리에이트립이 다년간 축적해 온 실사용자 데이터에 기반해 양질의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행편의, 뷰티, 액티비티, 의료관광 등 20여개 카테고리 내 상품들의 통계 분석 데이터가 활용된다. 

사용자는 여행플래너 사용 시 △여행일정 △여행지역 △동반인(1인·친구·가족) △여행취향 등을 입력한다. 여행 취향으로는 가성비, 고품질 서비스, 위치 및 접근성 등이 옵션으로 포함됐다. 

이용자의 여행 일정이 11월 1일 오전 9시부터 3일 오후 9시까지라면, 동반인과 여행 취향 및 입력 지역에 따른 상품 매칭이 이루어지고 예약 가능 시간까지 고려해 3일간의 일자별 동선과 일정이 제공되는 방식이다.  

임혜민 크리에이트립 대표는 “단순히 여행 일정을 수립하는 것을 넘어, 예비 한국 여행객들이 자신의 여행 스타일을 미리 파악할 수 있는 것 또한 크리에이트립 ‘여행플래너’의 강점이다”라며 “맞춤화된 추천 서비스를 통해 트렌디하고 이색적인 크리에이트립의 제휴 상품들을 이용자들에게 지속 노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크리에이트립 ‘여행플래너’ 서비스는 베타 출시를 시작으로 11월 내 구글 맵 등 관광지 관심정보(POI)를 결합하는 등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고도화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