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2024 물류산업 포럼' 개최로 경제 활성화 모색 外

2024-10-28 14:29
동해시시설관리공단, 만경대서 자연정화 활동 실시
코아루디오션아파트부녀회, 취약 이웃 위해 100만 원 기탁

2024 동해 물류산업 포럼 홍보 포스터.[사진=동해시]

(재)북방물류산업진흥원(이사장 심규언)은 오는 10월 30일 동해 현진관광호텔 4층 컨벤션홀에서 동해시와 물류산업진흥재단(이사장 심재선)이 주최하는 ‘2024 동해 물류산업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재)북방물류산업진흥원과 (사)한국로지스틱스학회(학회장 문성암)가 주관하며, 물류신문사가 후원한다. 주된 주제는 동해시의 경제 관광 활성화 방안과 동해·묵호항의 항만산업 현황을 진단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해양수산부 정책자문의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양대학교 이훈 교수가 동해시 경제와 해양관광 활성화 방향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진행한다. 이어서 청운대학교 김학소 교수가 동해항 항만형 자유무역지역 지정방안에 대해, 강릉원주대학교 안우철 교수가 동해·묵호항 중장기 발전방안을 중심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종합토론에서는 동해·묵호항의 다양한 현안들을 다루며, 영월산업진흥원 엄광열 원장이 좌장을 맡고, 경희대학교 김종길 교수, 동해문화관광재단 정연수 대표이사, 동해항만물류협회 황승완 회장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동훈 북방물류산업진흥원 본부장은 “이번 포럼은 동해신항 개발과 국제여객터미널 이전 등 시민들이 큰 관심을 갖고 있는 동해·묵호항의 현안을 논의하고, 항만과 지역사회가 상생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항만 기본계획 등에 관련된 내용을 정부의 상위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동해시시설관리공단, 만경대서 자연정화 활동 실시

동해시시설관리공단이 만경대 일원에서 자연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해시시설관리공단]

동해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4일 동해시의 비경 중 하나인 만경대 일원에서 지역사회 공헌 및 ESG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신규 시책으로 자연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28일 발표했다.
 
만경대는 동해시 구미동에 위치한 정자로, 조선 시대에 처음 세워진 이후 여러 차례 중수된 바 있다. 이곳은 두타산과 동해항, 전천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며, 예로부터 많은 시인과 묵객들이 자주 찾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현재 만경대는 산책로와 다양한 운동 시설을 갖추고 있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장소이다.
 
이번 자연정화 활동은 이전 5월에 실시된 정화 작업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동해시설관리공단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하여 산림 내 무단투기로 발생한 쓰레기를 수거하고, 전천 일대의 해양 오염물 제거 활동을 통해 지구온난화 예방과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했다.
 
더불어 동해시시설관리공단은 매년 여러 가지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희망 디딤돌 주거환경 개선, 연탄배달, 김장 김치 나눔, 농촌일손 돕기, 헌혈캠페인, 자연재해 피해 복구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장해주 이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 및 ESG 친환경 경영을 적극 실천하여 지속 가능한 지역 사회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코아루디오션아파트부녀회, 취약 이웃 위해 100만 원 기탁

코아루디오션아파트부녀회가 지난 24일 관내의 어렵고 취약한 이웃을 위해 알뜰장터 수익금 1백만 원을 천곡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고 있다.[사진=동해시]

동해시 평릉동에 위치한 코아루디오션아파트부녀회는 지난 24일 관내의 어렵고 취약한 이웃을 위해 알뜰장터 수익금 1백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의 근간이 된 알뜰장터는 부녀회가 지난 9일에 개최한 행사로, 주민들로부터 기증받은 책, 의류,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여 얻은 수익금 전액이 전달된 것이다.
 
이 순수한 후원 금액은 특히 동절기를 맞이한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용될 예정으로,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순노 부녀회장은 “이번 기탁은 부녀회 회원뿐만 아니라 많은 주민들이 함께 한마음으로 나눔 활동에 참여한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이웃과 정을 나누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코아루디오션아파트는 지난해에도 참기름 판매를 통해 100만 원의 후원금을 기탁 하는 등 꾸준히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지역 주민들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
 
김혜정 천곡동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해 주신 코아루디오션아파트부녀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이 담긴 후원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