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0만 회원' BC 페이북 개편…개인별 맞춤 금융 강화

2024-10-28 08:31
카드 이용 분석으로 개인별 혜택 추천

[사진=BC카드]
BC카드가 생활금융플랫폼 ‘페이북’을 전면 개편해 고객 편의성에 맞춘 다양한 신규 기능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페이북은 BC카드 고객 1100만여명이 이용중이다.
 
BC카드는 페이북을 금융 생활 전반의 편리한 서비스를 하나의 어플리케이션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다양한 금융서비스 제공에 맞춰 쾌적한 이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IT 인프라까지 전반적으로 고도화하는 방향으로 개편을 추진했다.
 
특히 고객의 카드 이용을 분석해 관련 혜택을 추천하는 ‘초개인화’ 서비스를 강화됐다. 예를 들어 방금 쿠팡에서 결제한 고객에게 ‘마이태그 할인’ 혜택 혹은 쇼핑몰별 구매금액 일부를 페이북머니로 적립해주는 ‘쇼핑적립’ 서비스를 추천해주는 방식이다. 향후 인공지능(AI) 기반 초개인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부 시스템도 재정비했다.
 
홈 바꾸기를 통해 메인화면에 본인이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배열해 자신만의 메인 화면을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메뉴에 대한 접근성도 높였다.
 
조명식 BC카드 페이북컴퍼니장은 “연말까지 해외여행 관련 결제 서비스와 생활 속 건강관리 서비스를 포함한 다양한 신규 기능을 빠르게 추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BC카드는 디지털에 익숙한 금융 고객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