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친환경축제 실현...폐기물 50% 감소
2024-10-25 14:19
다회용기 도입, 시민 참여로 폐기물 발생 최소화
‘친환경축제’로의 전환을 시도한 2024 연산대추문화축제와 강경젓갈축제가 지난 해 대비 폐기물 발생량이 50% 감소하며 성공적인 결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논산시는 올해 처음으로 1회용품을 없애고 다회용기를 도입한 친환경축제를 도입했다.
시에 따르면 두 축제에서 발생한 생활폐기물은 총 17톤으로 지난 2023년 발생한 폐기물 34톤의 절반 수준에 해당한다.
특히, 시민과 관광객들이 취지에 공감하고 솔선수범하여 동참한 것이 폐기물 발생을 감소시키는 데 크게 작용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불편함을 감소하고 축제를 함께 즐겨주신 시민과 관광객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불편함과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친환경적인 축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