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주한 러시아대사 초치…北 파병 항의
2024-10-21 14:45
북·러 군사 협력에 우려·항의 전한 듯
정부가 북한의 우크라이나전 파병과 관련해 주한 러시아대사를 불러 항의했다.
21일 외교부에 따르면 김홍균 1차관은 이날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 러시아대사를 초치했다.
김 차관은 러시아가 북한의 특수부대 파병을 받아들이고 북한과 불법적인 군사 협력을 강화하는 데 대해 우려와 항의의 뜻을 전달했을 것으로 보인다.
북한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전에 대규모 파병을 결정했다는 우리 정부의 발표에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