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3사, '갤럭시 Z폴드 스페셜 에디션' 출시 앞두고 열기 '군불'

2024-10-21 11:13

[사진=SK텔레콤]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오는 25일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폴드 스페셜 에디션' 공식 출시를 앞두고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Z폴드 스페셜 에디션은 두께가 4.9mm로 역대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 중 가장 얇은 것이 특징이다. 반면 메인 디스플레이는 8.0인치로 확대됐으며, 커버 디스플레이 역시 6.5인치로 더 커져 접힌 상태에서도 넓은 화면을 이용할 수 있다. 메인 카메라는 2억화소에 달하며 1200만화소 초광각 카메라와 1000만 화소 망원 카메라도 장착했다. 출고가는 278만9600원이다.

SK텔레콤은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갤럭시 Z폴드 스페셜 에디션을 만나볼 수 있도록 T다이렉트샵에서 이날부터 '입고 알람' 서비스를 운영한다. 또 제품 출시를 기념해 추첨을 통해 구매 고객 중 30명에게 신라호텔 이그제큐티브 비즈니스 디럭스룸 숙박권을 제공하는 럭셔리 호캉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SKT에서 갤럭시 Z폴드 스페셜 에디션을 구매한 고객은 T다이렉트샵을 통해 10월 25일부터 11월 8일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11월 27일에 개별 발표 예정이다.

유철준 SKT 스마트 디바이스 CT 담당은 "역대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 중 가장 얇은 '갤럭시 Z폴드 스페셜 에디션'은 프리미엄 단말 선호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SKT만의 풍성한 혜택과 프로모션으로 제품의 매력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KT 역시 오는 24일까지 KT닷컴에서 출시 알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갤럭시Z폴드 스페셜 에디션을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는 KT닷컴 모바일 상품권 5만원권, 네이버페이 3000원권 등을 제공한다. 출시 알림을 신청한 후 KT닷컴에서 개통까지 완료한 고객 중 2명에게는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2인 숙박권을 증정한다.

KT는 갤럭시 Z폴드 스페셜 에디션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선착순 300명에게는 파손 보장을 제공하는 삼성케어플러스 1년권을 제공하며, 모든 구매 고객에게 삼성 정품 15W 초고속 듀오 충전기도 함께 지급한다. 삼성케어플러스는 파손 시 수리 비용의 30%만 부담하면 수리를 받을 수 있으며, 방문 수리 서비스도 포함된다. 개통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는 안다즈 호텔 위켄드 롱 브런치 2인 식사권을 선사한다.

KT닷컴에서 구매한 고객에게는 월 정액 7% 추가 요금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공시지원금과 선택약정 할인에 더해 KT닷컴 7% 할인이 추가로 적용된다. 해당 혜택은 5G 요금제 이용 시 적용되며, LTE 요금제와 온라인 전용 요금제인 '요고'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병균 KT 디바이스본부장(상무)은 "이번에 출시되는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은 최고의 성능과 디자인으로 새로운 폴더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도 유플러스닷컴을 통해 제품을 판매한다. 출시일인 25일 오전 9시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25일부터 11월 15일까지 유플러스닷컴에서 갤럭시 Z폴드 스페셜 에디션을 구매하고 개통한 고객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프라다 백팩(1명), 리모와 수트케이스(1명), 아크네스튜디오 울 스카프(98명) 등을 추첨해 선물한다. 
 
갤럭시 Z폴드 스페셜 에디션을 구매하지 않고, 출시 사전 알림만 신청하더라도 경품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25일까지 유플러스닷컴을 통해 사전 알림을 신청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유플러스닷컴은 제휴카드 발급 시 사용 실적에 따라 최대 월 1만5000원 할인과 최대 5만원 추가 캐시백 등을 제공한다.

박준수 LG유플러스 디바이스담당은 "폴드의 대화면과 카메라 성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갤럭시 Z폴드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단말기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