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명상] 다석 사상으로 다시 읽는 꾸란 4화

2024-10-18 09:11


 

'다석을 아십니까 - 꾸란', 제4회 '알-바까라의 암송아지 이야기' 집중 조명
 

'다석을 아십니까 - 꾸란' 편의 4회 에피소드에서는 꾸란 2장, '알-바까라'에 나오는 암송아지 이야기를 다석 류영모 선생님의 사상과 함께 새롭게 해석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알-바까라'의 이 구절은 이스라엘 자손들과 모세 사이의 대화를 다루며, 그들의 불신과 하나님의 명령에 대한 의심을 상징적으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김성언 선생님은 이 에피소드에서 꾸란 2장 67-73절의 내용을 바탕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의 말에 의심을 품고 여러 가지 질문을 던지는 장면을 분석했습니다. 모세는 그들의 질문에 하나님의 뜻을 차분히 설명하며, 결국 백성들이 마지못해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게 되는 과정을 묘사했습니다. 김성언 선생님은 이 사건을 통해 인간이 신앙의 길에서 겪는 의심과 혼란을 상징적으로 해석했습니다.
 

특히 다석 류영모 선생님의 사상과 연관하여, 김성언 선생님은 "참된 신앙은 의심을 넘어서 진리를 받아들이는 것"이라는 다석 선생님의 가르침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신앙의 길에서 의심이 자연스러운 과정이지만, 그것을 넘어설 때 비로소 참된 깨달음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하며, 모세가 백성들의 끊임없는 질문에도 인내하며 진리를 전달하는 모습이 다석 선생님이 말씀하신 신앙의 인내와 연결된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꾸란의 구절과 기독교 성경의 유사한 이야기들을 비교하며, 두 경전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해서도 논의되었습니다. 김성언 선생님은 꾸란에서 암송아지 희생을 통해 죽은 자가 살아나는 기적과, 기독교에서 희생 제물을 통해 이루어지는 영적 구원의 의미를 비교하며, 두 경전이 신앙과 희생의 중요성을 공통적으로 강조하고 있음을 설명했습니다.
 

이번 에피소드의 마지막에는 '오늘의 다석 한마디'가 소개되었습니다. "참을 그리워해야 한다. 참은 하늘의 길이다. 그 길을 가려면 곧이 곧장 가야 한다."는 다석 류영모 선생님의 말씀이 소개되었으며, 이는 모세가 하나님의 명령을 끝까지 신뢰하며 따르는 모습과 맞닿아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다음 에피소드에서는 꾸란 2장에 나오는 카으바와 경배에 대한 내용을 다루며, 다석 류영모 선생님의 사상과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를 탐구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다석 사상으로 다시 읽는 꾸란 4화 썸네일[제작=이예린 그래픽 디자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