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20일 여성의날 맞아 호찌민시 내 소비 급격히 증가
2024-10-18 22:38
화장품·식품 등 생활 소비재 구매 선호
오는 10월 20일 베트남 여성의 날을 맞아 베트남 내 지역, 특히 호찌민시에서 소비자들의 선물 구매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17일 베트남 현지 매체 비뉴스에 따르면 10월 20일 베트남 여성의 날이 다가오면서 호찌민시 소매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소비자는 필수 소비재를 선택하는 경향이 있어 화장품, 가전제품, 건강기능식품 등의 구매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베트남 호찌민시 투득(Thu Duc)에 거주하는 아인꾸옥비엣(Anh Quoc Viet)씨는 올해 가족 여성구성원들에게 선물을 주기 위해 주로 화장품을 구입했다고 말했다. 많은 화장품 브랜드들이 15만~55만동의 가격으로 합리적이고 우수한 패키지를 출시하여 구매자들이 선물을 고르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호찌민시 내에는 화장품뿐만 아니라 과일바구니, 간식, 건강기능식품 등도 인기를 얻고 있다. 더블리치(Double Rich), 도브(Dove), 로레알(L'Oréal), 게르벤(Gervenne) 등 유명 뷰티 브랜드들이 대대적인 프로모션에 참여해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유통업체 사이공코업(Saigon Co.op)은 10월 20일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화장품, 패션 등 품목을 최대 50% 할인 행사를 시작한다. 또한 여성 고객은 10월 18~20일까지 30만동 이상 구매 시 프리미엄 버터쿠키나 적립 포인트 2배 등 특별 혜택을 누릴 수 있다. MM 메가마켓은 꽃부터 가전제품, 식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선물용품 전시 공간과 매력적인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오늘날 소비자는 좋은 가격에 구매하기 위해 10월 20일과 같은 행사일에 적극적으로 쇼핑하는 경우가 많다. 수요를 효과적으로 자극하기 위해 소매업체는 경쟁력 있는 프로모션과 세심한 고객 관리를 제공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소비자는 특히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때 가짜 제품이나 품질이 낮은 제품을 구매하는 위험을 피하려면 평판이 좋은 브랜드에서 구매하고 제품의 원산지를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