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명당 7봉지…'10살' 허니버터칩, 누적 매출 5500억원 달성
2024-10-15 15:32
해태제과는 허니버터칩이 출시 10년 만에 누적 매출 5500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해태제과에 따르면, 지난 2014년 8월 출시 이후 품귀 현상까지 벌어졌던 허니버터칩은 지난달 기준 누적 매출이 5500억원에 달한다. 판매량으로 환산하면 3억6000만 봉지로, 국민 한 명당 7봉지씩 먹은 셈이다.
출시 당시 허니버터칩은 불과 2달만에 예상 매출액 10배를 넘길 만큼 수요가 폭증했다. 이에 해태제과가 공장가동을 최대로 늘려 공급했지만 품절 대란은 전국으로 확산했다.
해태제과는 허니버터칩 출시 10년을 맞아 해외 시장으로도 진출하고 있다. 중국·일본·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을 시작으로 미국·캐나다·호주·중동·유럽 등 전 세계 20개국 이상으로 확대하고 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온 국민의 넘치는 사랑으로 허니버터칩이 출시 10주년을 맞았다”며 “더 새롭고 신선한 단맛을 담은 허니버터칩으로 고객 사랑에 보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