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기업지식재산대상서 산업부 장관상 수상
2024-10-16 18:38
김주석 CJ제일제당 법무실장(오른쪽)과 김완기 특허청장이 2024 기업지식재산대상 수상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2024 기업지식재산대상 시상식에서 기업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업지식재산대상은 지식재산(IP) 경영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 기업과 개인에게 수여하는 IP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CJ제일제당은 K-푸드 글로벌 확대를 위한 IP 확보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 점을 인정받아 장관상에 선정됐다. CJ제일제당 측은 "전세계 120여개국에서 보유한 2만건 이상의 특허 등 IP를 기반으로 글로벌 식품·바이오 산업을 이끌고 있다"며 "식품 분야에서는 지난 5년간 국내 특허 출원 1위 기업(대학·공공기관 제외)에 올랐고, 국제 특허 출원은 7위를 기록해 한국 식품 기업 중 유일하게 톱 10에 들었다"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사료용 아미노산 등을 생산하는 바이오 분야에서 지난 20년간 코리네균 활용과 관련해 전세계에서 1200여 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주요 글로벌 경쟁사 대비 3배가 넘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