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경기도최초시행사업...동탄도시철도사업이 모범사례가 되도록 최선 다하겠다"

2024-10-16 16:44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오송기지 현장방문... '무가선 트램'기술 견학
도로교통공단과 미래 융복합 교통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 추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사진=화성시]

경기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16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운영하는 오송기지를 방문해 무가선 트램기술을 견학했다.

이날 정명근 화성시장과 동탄도시철도(트램) 건설사업 담당 공무원들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관계자를 만나 무가선 트램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트램 시험선을 직접 시승했다

또한, 개별적으로 참석한 시민들과 트램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등 동탄트램을 기다리는 주민들과 소통했다.
[사진=화성시]
정명근 화성시장은 “동탄트램은 친환경적이고 도시와 어울리는 신개념 교통수단으로 동탄신도시, 수원, 오산 등을 연결해 화성시 광역교통망을 연계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며 “경기도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인 만큼 동탄트램사업이 모범 사례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탄도시철도(트램) 사업은 현재 기본계획 변경 절차를 진행 중이며 기본계획 변경 승인 이후 2025년 하반기에 사업자 선정 및 착공 예정이다.
도로교통공단과 미래 융복합 교통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 추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사진=화성시]
경기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16일 한국도로교통공단 본사(강원도 원주시 소재)에서 신호운영 전문기관인 도로교통공단과 4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미래 융복합 교통 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ICT 융복합 교통 인프라 협의체 구성을 통해 실시간 신호정보 제공 서비스의 전국적인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에서 화성시는 신호정보 수집을 위한 첨단 기반시설 구축과 관리를 수행하며 도로교통공단은 전국 신호정보 연계 시스템의 유지관리와 서비스 운영 및 개발을 위한 기술을 지원하게 된다.

시는 우선 금년 내 6개소에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후, 향후 주요 교차로로 확대할 예정이다.

시는 실시간 신호정보 제공 서비스를 통해 운전자가 교차로에서 신호정보를 내비게이션으로 미리 받을 수 있게 되어 과속을 하거나 차량 꼬리물기를 하는 등의 위험 운전을 줄일 수 있어 교통안전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용선 교통정책과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에게 신호 교통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시민들의 교통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관계 기관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