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중국 난닝시 대표단 노인·아동 복지시설 운영 사례 벤치마킹
2024-10-16 17:02
경기 과천시가 16일 노인·아동 복지시설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하며 양 도시 간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중국 난닝시 대표단이 시를 찾았다고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이번 난닝시 대표단은 민정국장과 사회복지 관계자 등 6명으로 구성됐으며, 과천시의 복지 시스템과 프로그램을 직접 참관하고자 방문했다.
시는 오전 대표단 환영식 진행 후, 지식정보타운에 위치한 ‘큰꿈·큰별 다함께돌봄센터’를 방문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방과 후 학습지도와 특별활동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후 ‘모두모여놀이섬’을 찾아 미취학 영·유아를 위한 연령별 장난감도서관 시설을 둘러보고, 아동복지 운영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오후에는 과천시 노인복지관 갈현분관을 방문해 어르신 건강을 위한 재활운동센터와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살펴보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과천시와 난닝시는 2005년 친선결연을 맺은 후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교류해왔다”라며, “앞으로도 행정, 문화, 경제, 청소년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교류 활동을 통해 양 도시의 우호 협력 관계가 더욱 견고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난닝시는 인구 700만 명 규모의 대도시로, 중국 광시성의 중심 도시이자 중국과 아세안 국가 간 무역의 요충지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