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엔비디아 최고가 경신, AI 버블 논란 끝… 반도체 강세·돌아온 외국인에 코스피 반등 外

2024-10-16 07:50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주요뉴스
▷엔비디아 최고가 경신, AI 버블 논란 끝… 반도체 강세·돌아온 외국인에 코스피 반등
 
-미국 엔비디아를 비롯한 인공지능(AI) 중심 기술주 랠리와 외국인 순매수가 코스피 반등세를 견인.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16포인트(0.39%) 오른 2633.45에 거래를 마쳤음. 엔비디아 최대 수혜주 SK하이닉스가 3% 가까이 오르면서 32거래일 만에 19만원을 회복하며 지수를 끌어올렸음.
 
-외국인 자금 이탈로 삼성전자가 부진한 동안 지수의 추가 하락을 방어했던 밸류업 관련주와 금융주도 코스피 회복에 힘을 보탤 전망.
 
-정부와 금융 당국이 증시 부양책으로 시작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일환으로 최근 '코리아 밸류업 지수' 발표에 이어 다음 달 초 이 지수를 활용한 상장지수펀드(ETF) 출시가 예고돼 있어 투자자 관심을 모으고 있음.
 
◆주요 리포트
▷[음식료/담배] 조금 아쉬운 실적, 내년을 바라보면 기회 (하나증권)
 
-3분기 하나증권 커버리지 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2.8%, 7.0% 증가할 것으로 예상. 곡물 투입가 하락으로 원가 부담은 줄었지만, 내수 소비 부진과 온라인 채널에서 대형마트로의 변화, 그리고 긴 장마로 인한 음료 및 주류 수요 부진이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 이에 따라 대부분 업체의 손익은 시장 기대치보다 -10%~-5% 하회할 것. 다만 삼양식품, KT&G, 하이트진로는 견조한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
 
-2024년과 2025년에는 각각 영업이익이 20.6%, 11.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수출 중심 업체들이 이익 성장을 주도할 것. 특히 삼양식품과 농심은 중남미 시장 확대로 인해 시장 기대를 상회할 가능성이 있으며, 오리온과 롯데칠성은 경기 부양책과 기저효과에 힘입어 저가 매수 기회로 주목.
 
-삼양식품과 농심은 해외 매출 비중이 내년에 일본 경쟁사와의 격차를 크게 줄일 것으로 예상되며, 2025년 하반기 신공장 가동 후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 롯데웰푸드는 인도 시장에서 긍정적인 성과가 예상되며, 이에 대한 긍정적인 관점이 유지.
 
◆장 마감 후(15일) 주요공시
▷엑스플러스,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하이드로리튬, 최대주주변경 수반 주식 담보제공 계약 해제
▷서진시스템, 종속사 텍슨에 900억원 채무보증 결정
▷엑스페릭스, 2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버킷스튜디오, 전환우선주 31만2796주 보통주로 전환
 
◆펀드동향(14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187억원
▷해외 주식형 -268억원
 
◆오늘(16일) 주요일정
▷한국: 9월 실업률
▷일본: 8월 기계주문
▷영국: 9월 소비자 및 생산자 물가지수
▷미국: 9월 수출입물가 및 월간재정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