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 흐리고 곳곳 비...아침 최저 13도, 큰 일교차 유의

2024-10-13 18:05
충청·남부지방, 오후부터 비...강원영동남부는 밤부터
아침 최저 13~20도, 낮 최고 21~25도...건강관리 유의

전국으로 비가 내린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월요일인 14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수도권과 강원 일부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오후부터, 강원영동남부는 밤부터 비가 시작돼 15일에 그치겠다.

14일과 15일의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60mm △부산·울산·경북 남부 동해안 20~60mm △전남 동부 남해안 10~60mm △광주·전남·대구·경북 남부 내륙·울릉도·독도 5~40㎜ △경북 북부·전북 5~20㎜ △강원 영동 남부·충청 5~10㎜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3~20도, 낮 최고기온은 21∼25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높지만 일교차가 크므로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남해상과 제주도해상, 동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어 항해나 조업에 나서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 전망이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0.5∼2.0m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