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024년 주민참여예산 128개 사업 선정

2024-10-11 14:55

[사진=경기 광주시]


경기 광주시가 2024년도(‘25년 반영) 주민 참여 예산사업으로 총 128개 사업을 선정해 시선을 끈다.
 
11일 시에 따르면, 선정 분야별로는 △공모사업 총 6건(34억2700만 원) △16개 읍면동 제안 사업 122건(51억 6700만 원) 등 총 128건에 85억 원 규모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 등 과정에서 주민 참여와 투명성, 공정성 확보 등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제도로, 시는 예산학교 운영, 사전 추진회의, 온라인 투표 등을 거쳐 시민의 참여를 적극 유도해 왔다.
 

공모사업은 온라인 투표 점수 30%와 주민 참여 예산위원회 심의 점수 70%를 합산해 선정했으며, △시도21호선 버스 베이 조성 사업 △직리천 보행자 데크도로 설치 △탄벌·송정 주민자치센터 리모델링 등이 선정됐다. 
 

[사진=경기 광주시]


이와 함께 주민 생활개선을 위한 지역별 제안 사업으로 122건도 선정했다.
 
방세환 시장은 “시민이 직접 지역에 필요한 예산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주민참여예산제는 희망찬 변화, 행복 도시 광주를 만들어 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도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주민참여예산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