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엑스코, 환동해 해양수산 축제 '해양수산엑스포' 개최

2024-10-10 12:44
식품·가공·기자재·해양레저관광...150개 사 350 부스 참가

대구 엑스코에서 ‘2024 해양수산엑스포’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사진=대구엑스코]

대구광역시 엑스코에서 환동해 최대 해양·관광·수산식품 종합박람회 ‘2024 해양수산엑스포’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2024 해양수산엑스포는 경북도가 주최하며, 환동해 수산업 활성화 통합 플랫폼 구축 홍보와 수산물 소비 촉진 및 거래 활성화를 위해 2022년 엑스코에서 처음 선보인 해양수산 분야 박람회로 올해 3회째를 맞이한다.
 
이번 박람회는 △수산 식품 및 가공 식품 △수산 기자재 △해양레저·관광 등 150개 사 350 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해양수산 콘텐츠와 경북 5개 시·군 홍보관, 관상어 전시관 등 다양한 볼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해양과학기술원, 국립해양과학관, 국립해양유산연구소, 한국수산자원공단, 환동해산업연구원 등 전국 해양수산관련기관도 참여해 세계 및 우리나라 해양수산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해양수산 중소기업의 우수 기술·제품의 홍보 마케팅 및 내수 판매 증진을 위해 국내 대형 유통사인 쿠팡, 롯데마트, 11번가, NS홈쇼핑 등과 참가 기업 간 1:1 매칭 구매상담회를 개최해 우리 지역 수산물 매출 확보를 위한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대 행사도 다양하다.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매일 진행되는 경북수산물 활용 쿠킹 클래스에서는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경북수산물 및 수산가공식품을 활용한 요리 체험, 수산물 요리 트렌드와 최신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경북도 아쿠아펫(관상어) 전시장에서는 관상어 무료 나눔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매일 1000마리의 명품 붉은 대게를 무료로 제공하는 붉은 대게 스탬프 투어 이벤트도 개최된다.
 
또한 요트 및 경비정을 타 볼 수 있는 해양레저체험과 독도 사진전을 감상할 수 있는 독도특별관도 마련된다. 박람회 방문객 대상으로는 5000원 할인쿠폰으로 1만장 한정, 1인 2매 제공되므로 합리적인 구매와 관람이 가능하다.
 
2024 해양수산엑스포는 엑스코 동관 전시장 4홀과 5홀에서 개최되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마지막 날인 13일은 오후 5시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