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노원구 하계5·상계마들 재정비해 장기전세 889가구 추가 공급
2024-10-10 16:22
일부 신혼부부용 전세주택으로 활용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노후공공임대주택 재정비를 통해 추가되는 주택 물량을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재정비 사업은 신혼부부의 내 집 마련과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발표한 '저출생 대응 신혼부부 공공주택 확대 방안' 일환이다.
준공 30년이 지난 아파트 임대단지를 철거한 뒤 개발해 주거공간과 지역 사회기반시설(SOC)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임대주택혁신방안에 따라 노원구 하계5·상계마들단지 등에서 선도(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노후공공임대 재정비를 통해 추가로 건설하는 물량을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해 서울시의 저출생 대응 신혼부부 공공주택 확대 방안을 적극 실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