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재개발 임대주택 1463가구 공급

2024-10-11 16:49
재개발 임대주택 87개 단지…22일부터 모집 신청

서울주택도시공사 본사 전경.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재개발 임대주택 약 1400가구에 대한 입주자 및 예비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SH공사는 △잔여 공가 재공급 416가구 △예비입주자 1047가구 등 총 1463가구 규모의 재개발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의 전용 면적은 24~47㎡다. 공급 가격은 보증금 약 541만~3950만원, 임대료 약 6만~33만원이다.
 
일반공급 입주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10월 11일) 현재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이다.
 
가구당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1순위 50% 이하, 2순위 70% 이하)이며 세대 총 자산 3억4500만원 이하, 세대 보유 자동차 가액 3708만원 이하인 자가 신청할 수 있다.
 
청약신청은 인터넷 및 모바일을 통해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선순위 대상자 접수를 받는다. 이달 29일에는 후순위 접수에 나선다. 고령자·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청약자들을 위해서는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SH공사 본사 2층 대강당에서 방문 접수도 시행할 예정이다.
 
서류심사대상자는 다음달 12일, 당첨자는 내년 4월 2일 발표 예정이다. 입주는 2025년 5월 이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