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청년강사 재능·공간을 지역 학습자원으로 활용

2024-10-08 14:44
청년강사 공방 활용한 '로컬 공방형 배움터 사업' 추진

김제시청 전경[사진=김제시]
전북 김제시는 2024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컨소시엄 사업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청년강사들의 공방을 활용한 ‘로컬공방형 배움터 사업’을 이달 말까지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 균형발전과 학습수요를 반영한 특성화 모델 발굴·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전략적 학습모델 구축을 목표로 청년 인재의 지역 정착과 시민들의 다양한 학습 욕구 충족을 겨냥해 지역에서 활동중인 청년강사들의 커리어와 공방 5개소를 활용해 수공예, 생활목공, 원예치유 등 총 20차의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1일 체험강좌 형태로 운영한다.

특히 소외계층에게 우선 교육기회를 부여해 학습접근이 어려운 장애인, 고령의 문해학습자, 워킹맘 가족 등이 참여함으로써,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지역 내 공방을 활용한 근거리 학습이 가능해 학습기회의 폭을 넓힐 방침이다. 

시는 로컬공방형 배움터 사업을 통해 청년강사에게는 수익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내 배움터가 확장되는 등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모델로 발전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성주 시장은 “로컬 학습시대 실현을 목표로 청년강사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평생학습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평생학습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벽골제서 매주 토요일에 주말 버스킹 공연 진행
김제 벽골제 전경[사진=김제시]
전북 김제시가 가을철 여행가기 좋은 계절을 맞아 매주 토요일에 주말 버스킹 공연을 실시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아름다운 곳, 아름다운 음악 벽골제 버스킹’이란 주제의 공연은 이달 12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벽골제 농경사주제관 앞에서 진행된다.

일정은이달 12일과 19일, 같은 달26일, 11월 2일이다. 

바이올린과 첼로로 구성된 ‘나무 앙상블’이 클래식, 영화음악 등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