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재수 나선 에이치엔에스하이텍…"글로벌 톱티어 IT기기 필수 소재 기업 도약"
2024-10-04 16:41
국내 1위·글로벌 3위 ACF 기업…이달 14~15일 청약
"코스닥 상장을 통해 신규 접합 소재, 절연 적층 필름 사업 등에도 진출해 글로벌 톱티어 정보기술(IT) 기기 필수 소재 기업으로 성장하겠다."
김정희 에이치엔에스하이텍 대표는 4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에이치엔에스하이텍은 이방성전도필름(ACF)을 국산화해 시장점유율 기준 국내 1위, 글로벌 3위에 올랐다"며 이같이 밝혔다.
에이치엔에스하이텍은 1995년 설립됐다. 주요 제품은 ACF로 ACF는 디스플레이의 패널과 회로 등을 연결하기 위해 사용하는 필름 형태의 접착제다. 에이치엔에스하이텍은 2000년부터 ACF를 제조해 국내외 주요 디스플레이 및 모바일 제조사에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현재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에이치엔에스하이텍은 지난 2021년 코스닥 이전 상장을 위해 상장 예심을 청구했으나 자진 철회한 바 있다.
에이치엔에스하이텍은 총 50만주를 전량 신주로 모집한다. 공모 희망가 범위는 2만2000~2만6000원으로 상단 기준 약 13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