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소소한 자원봉사단' 활동으로 작은 마을에 큰 행복 전해"

2024-10-04 19:21
5개 마을 580여 명에게 온기나눔 봉사활동 펼쳐

고흥군이 내율마을에서 올해 다섯 번째 '소소한 자원봉사단' 활동을 진행했다. [사진=고흥군]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2일 풍양면 율치리 내율마을에서 올해 다섯 번째 '소소한 자원봉사단' 활동을 진행하며, 2023년 봉사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소소한 자원봉사단'은 도서 지역과 작은 마을을 선정해 방충망 교체, 이·미용, 얼굴 마사지, 칼갈이, 에어컨 세척, 반찬 봉사 등 6개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규모 봉사활동이다. 
 
이번 활동에는 내율마을 주민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주민들은 “어깨동무 봉사활동의 혜택을 받지 못했는데 작은 마을에서도 이렇게 봉사가 이루어져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가 함께하여 체성분(인바디) 검사와 미술 활동 등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되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 고흥군은 5개 마을에서 봉사단을 운영하여 방충망 교체 164건, 칼갈이 274건, 얼굴 마사지 52건 등 총 585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고흥군은 2025년에는 더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봉사단 운영 횟수를 7회로 늘리고, 봉사 분야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흥군의 '소소한 자원봉사단'은 작은 마을 주민들에게 큰 희망과 행복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