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태국진출 기업 지재권 보호 강화...'한-태 교류' 세미나

2024-10-03 12:00
태국 공무원 초청...29일 대정청사서 방문 간담회

특허청 로고 이미지 [사진=특허청]

특허청은 태국 진출 기업의 지식재산권(지재권) 보호 강화를 위해 '한-태 지식재산 교류회'를 운영한다.
 
3일 특허청에 따르면 이번 교류회는 태국 내 지재권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태국 공무원을 국내로 초청하여 양국의 지재권 보호 관련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태국 진출기업의 지재권 애로사항을 직접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다.
 
태국 방문단은 이달 29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지식재산권 보호 제도 공유를 위한 특허청 방문 간담회를 시작으로 30일까지 해외 진출기업의 현지 지재권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기업현장을 방문한다. 여기에 더해 태국 진출 예정 기업을 대상으로 지재권 보호 세미나 참석 등의 일정을 수행한다.
 
특히 세미나에서는 태국 지재권 관련 이슈·태국 지재권 관련 유의사항 발표와 더불어 우리기업의 질의사항에 대한 태국 방문단의 구체적인 답변이 진행된다. 세미나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정인식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이번 세미나가 국내기업이 태국의 지재권 제도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외 진출기업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지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