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28대 조계종 중앙신도회장 취임
2024-10-02 15:43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2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조계사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 제28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중앙신도회장 취임식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원로의회 의장인 자광대종사,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해 대통령실불자회장, 국회정학회장 등 불교계 내외빈이 참석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는 조계종 최대 신도조직이다. 정 회장은 2025년을 신도조직 활성화 원년으로 삼아 종단과 소통을 강화하고 '선명상' 대중화 등 포교역량 강화, 불교의 사회적 역할 확대 등을 제안해 지난 6월 제28대 신도회장에 당선됐다. 임기는 4년이다.
이어 "2025년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중앙신도회는 자긍심과 소속감을 키우고 흩어진 역량을 결집해 사회적 역량을 강화해야 할 때"라며 "신도회의 공익사업 확대로 세상 사람들이 밝고 행복할 수 있는 사회가 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