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 '피크닉'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음악도 즐기고 기부도 하고

2024-10-02 15:24
공연 관람·놀거리·먹거리 모두 다 기부로

[사진=예술위]


공연 관람뿐 아니라 놀거리와 먹거리까지 모두 다 기부로 이어지는 가을 페스티벌이 열린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2024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ART FOR;REST FESTIVAL)’이 오는 10월 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린다고 2일 밝혔다.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은 온 가족이 함께 공연을 즐기며 예술후원도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음악 축제다. 페스티벌의 수익금 전액은 아동·청소년을 위한 아르코꿈밭극장(옛 학전소극장)에 사용된다.

이번 축제에는 김창완밴드를 비롯해 규현, 이무진, 리베란테, 민영기&신영숙, 서도밴드, 스카재즈유닛 등 대중음악, 크로스오버, 뮤지컬, 전통음악, 재즈 장르에서 내로라하는 국내 최정상 뮤지션 총 7팀이 출연한다.

티켓 판매 수익금은 예술후원을 위해 사용된다. 관객들은 공연 관람을 통해 선한 영향력까지 행사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레트로 오락실 풍의 ‘예나씨 게임랜드’, 빈백 소파가 설치된 휴식 공간 ‘예나씨 라운지’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소액 후원을 통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도 엄마 아빠와 함께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도록 ‘예나씨 놀이터’를 잔디마당에 조성했다. 어린이들은 잔디마당 한편에서 놀이 활동가의 지도 아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놀이 기구를 이용할 수 있다.

관객들은 푸드존 이용만으로도 예술후원에 참여할 수 있다. 푸드존 참여 업체들은 자발적으로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예술나무에 기부할 예정이다. 

정병국 예술위 위원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어린이부터 MZ세대, 어른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기부로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자리”라며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에서 공연과 놀거리, 먹거리를 즐기면서 예술후원도 참여하는 즐거운 경험을 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 네이버예약, 예스24 티켓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 홈페이지와 SNS, 예매처 상세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