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메이커스, 취약 청년 돕는 기부 캠페인 전개
2024-10-01 10:42
카카오의 주문 생산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2024 춘식이X사랑의열매’ 기부 배지를 제작한다고 1일 밝혔다.
배지 디자인은 오는 6일까지 이용자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 이어 10월 말 카카오메이커스에서 판매한다. 카카오는 생산·유통 비용을 제외한 수익금 전액을 환원한다. 작년에는 제품 1만개를 완판해 조성된 수익금으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노트북을 지원했다.
올해는 제작 수량을 한정하지 않았다. 1인당 최대 10개까지 구매할 수 있다. 수익금은 영 케어러들을 위한 정보기술(IT) 기기 지원에 사용된다. 영 케어러는 장애, 정신·신체 질병, 약물·알코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족을 돌보는 청소년‧청년을 뜻한다.
정영주 카카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서비스 성과리더는 “좋은 일에 더 많이 참여하고 싶다는 고객 의견에 따라 올해는 수량 한정을 두지 않고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꾸준히 고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