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사교육비 절감·글로벌 인재 양성 위한 화상영어 사업 지원

2024-09-26 15:22

[사진=오산시]
경기도 오산시가 오산시 거주 초·중·고 학생들의 사교육비 절감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화상영어 교육기업 잉글리쉬토피아 잉토화상영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화상영어 수업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오산시 거주 초·중·고 학생들은 '오산시 원어민 화상영어' 사이트에서 무료 또는 저렴한 가격에 영어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잉토화상영어는 '오산시 원어민 화상영어'라는 이름으로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학생 모집에 나섰다.

교육 수강 대상은 오산시에 주소를 둔 초·중·고 학생이다. 수업은 월, 수, 금 각 30분 또는 화, 목 45분씩 2개월간 진행한다. 레벨테스트 후 수준별 학습이 이뤄진다. 

또 오산시민의 수강료 부담을 주령주고자 대상에 따라 무료 또는 수업료의 70%를 지원한다. 오산시 초·중·고 학생이라면 시 지원하는 지원금을 포함해 월 1만3500원으로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사회적 배려대상은 오산시에서 전액 지원해 무료로 수강 가능하다. 교재도 파일로 무료 제공한다.

모집기간은 내달 2일까지다. 선착순 모집이며 신청 방법은 '오산시 화상영어'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