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차기 사장' 공모 시작
2024-09-26 09:40
김용학 사장 후임자 선발 위한 공개 모집, 10월 11일까지 접수
부산도시공사는 오는 11월 17일에 임기가 만료되는 현 사장 김용학의 후임을 찾기 위해 신임 사장 공개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부산도시공사의 임원추천위원회는 이번 신임 사장 공개모집 공고를 주요 일간지 및 공사 홈페이지에 게재했으며, 지원자 접수는 10월11일 오후5시까지 받을 예정이다. 새로 선임되는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이번 공개모집에서 부산도시공사는 후보자의 다음과 같은 자격 요건을 제시했다.
대규모 조직 경영 경험 및 능력, 확고한 개혁 의지와 비전을 통한 경영성과 창출 능력, 노사 간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경험과 능력, 그리고 도시개발, 건설 및 부동산 등 공사 업무와 관련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 이 자격 요건은 부산도시공사의 전략적 목표와 개혁 의지를 반영하고 있으며, 조직의 효율적 관리와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적합한 후보를 선정키 위한 기준으로 설정됐다.
신임 사장의 선임 절차는 공개모집 후 임추위의 서류 심사 및 면접 심사(생략 가능)를 통해 후보자를 선별하고, 이들 중 2배수 이상을 부산시에 추천한다. 이후 과정은 부산시의회 인사검증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부산광역시장 박형준이 후보자 중 한 명을 선정해 임명하는 것으로 완료된다.
부산도시공사는 이번 신임 사장 공모를 통해 조직의 미래 지향적 변화를 꾀하고, 부산 도시 발전에 있어 새로운 장을 열어갈 리더를 찾고 있다. 자격을 갖춘 인재들은 주어진 기간 내에 관련 서류를 제출함으로써 이번 기회에 도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