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부산콘서트홀' 준공 전 막바지 현장점검

2024-08-09 15:22
김용학 사장, 직접 현장 찾아 안전관리 및 품질관리 철저 당부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지난 6일 준공을 앞둔 부산콘서트홀 현장을 직접 찾아 공연장 내부시설과 각종 설비시설의 운영 상태 및 공사장 외부 공사 진행상황을 확인했다. [사진=부산도시공사]
부산도시공사는 김용학 사장이 지난 6일 준공을 앞둔 부산콘서트홀 현장을 직접 찾아 공연장 내부시설과 각종 설비시설의 운영 상태 및 공사장 외부 공사 진행상황 현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용학 사장은 현장관계자로부터 공사 진행 현황 보고를 받고, △공연장 내부(대공연장, 체임버홀) 인테리어 마감상태 및 객석의자, 무대장치, 공조설비, 조명기구 설치상태 △리허설룸, 티켓부스, 로비 등 각종 편의시설 △공연장 외부의 조경 및 토목공사 진행 상황도 점검했다.
 
이와 함께 공사준공을 위해 폭염 속에서도 작업에 집중하고 있는 현장 근로자들을 직접 격려하며, 계속되는 더위에 대비한 적정 근로환경 유지와 휴식 시간 등을 직접 챙기며 건강관리도 당부했다.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는 ‘부산콘서트홀’(사업명: 부산국제아트센터 건립사업)은 부산 유일의 클래식 음악전문 대형 콘서트홀로서 무대가 중앙에 있는 빈야드 스타일의 객석을 도입했다.
 
아름다운 객석 디자인과 무대에서 객석까지의 거리를 최소화해, 객석 어느 곳에서나 웅장한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으며, 연면적 1만 9862㎡ 규모로, 지하1층~지하3층, 클래식 전용콘서트홀 2000석과 체임버홀(다목적 소공연장) 400석, 리허설룸, 연습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악기의 제왕이라 불리는 ‘파이프 오르간’을 비수도권 최초로 2024년 하반기 이후 콘서트홀 전면 상부 벽체에 설치해 세계 최고 수준의 클래식 음악 전문 콘서트홀로서의 상징성을 확보했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공사 준공을 목전에 둔 만큼, 마지막까지 시설물 보완사항이나 공연장 주변 마무리도 완벽하게 해 부산콘서트홀이 동남권 대표 공연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