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부산‧울산‧경남, 국민의힘 그 자체…숙원 해결할 것"

2024-09-24 17:30
"부·울·경 與 의원 30% 넘어…핵심적인 역할"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형준 부산시장(오른쪽)이 2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부산·울산·경남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4일 "부‧울‧경(부산‧울산‧경남)이 국민의힘 그 자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라며 "현안·숙원사업과 관련 법제를 해결하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부산·울산·경남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원내지도부에서도 적극적으로 부‧울‧경 예산 확보와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2025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를 앞두고 열리는 당 차원의 논의 기구다.

추 원내대표는 "부‧울‧경이 (의원) 총 34분, 우리 당으로 보면 30%가 넘는 인원이 여기 있다"며 "국민의힘 그 자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우리 당에서도 다 핵심적인, 대표적인 역할을 한 분들이 이 자리에 함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마 지난 몇 개월 동안 정부의 예산협의를 통해서 지역 숙원 현안사업 관련 예산이 아마 많이 반영되었다고 생각한다"며 "거기에는 시장, 도지사, 여기 있는 국회의원들이 정말 마르고 닳도록 관계 당국‧부처와 함께 힘을 모아서 노력해주신 결과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여전히 신규사업이 반영되지 못한 것도 있고, 기존에 진행된 사업도 예산이 아직 충분히 반영되지 못해 아쉬움이 굉장히 많을 것"이라며 예산 확보‧현안 해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추 원내대표를 비롯해 박완수 경남도지사, 김상훈 정책위의장, 서일준 경남도당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