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트렌드] ⑪ 스크린 코스추천 '펀데이터'…골프존서 골라 즐긴다

2024-09-25 02:40

골프존 투비전 NX 3D 타이거CC 화면. [사진=골프존]
골프 시뮬레이터를 통한 라운드 전 코스 선택이 고민된다면 주목해 보자.

골프존이 2024년 상반기 골프존 유저들이 라운드한 국내외 및 가상 코스에 대한 빅데이터를 분석해 다양하고 재밌는 코스 정보를 담은 펀데이터를 공개했다.

골프존은 2021년부터 매해 유저 라운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골퍼의 니즈에 맞는 주제 별 흥미롭고 차별화된 코스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펀데이터는 골프존이 설치된 전국 매장에서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간 라운드 데이터를 기준으로 집계했다.

코스 카테고리는 총 5개다. 인기 프로 추천코스는 필드와 스크린에서 활동하는 김홍택, GTOUR WOMEN'S에서 활동하는 한지민이 추천했다. 김홍택은 골프클럽Q, 원더클럽 알펜시아700, 콕힐 골프클럽-No.4다. 한지민은 골프존카운티 진천, 동촌GC, 타이거CC를 추천했다.

골프존 유저들이 직접 픽한 인기 코스는 전국 6개 지역과 해외, 가상 코스까지 총 8가지로 나눠 집계됐다.

수도권 인기코스는 타이거CC, 서원힐스CC EAST/WEST, 윈체스터GC다. 제주 인기코스는 스프링데일CC, 테디밸리CC, 해비치 제주 SKY/PALM이다.

해외 인기 코스는 디하이츠-썬밸리가 1위다. 써 제임스CC, 클락코리아CC-레이크가 뒤를 이었다.

특히 내달과 내년에 선보일 신규 코스 정보도 함께 공개됐다.

동반자 유형별 추천 코스는 각 실력 등급에 따라 추천 코스를 나눴다.

참새와 까치는 벨라 45CC-마스터즈D/마스터스E, 서원힐스CC-SOUTH/EAST, 세레니티 골프앤드리조트-블루/실크다. 기준은 참새, 까치 등급의 평균 타수가 낮은 코스 순이다. 또한, 학, 매, 독수리 등급의 평균 타수가 높은 코스를 기준으로 난도가 높은 코스 순위와 화이트티-레드티 전장 차이가 큰 코스를 선별해 여성 골퍼 추천 코스 정보로 담았다.

이 밖에도 화이트티를 기준으로 최장, 최단 코스와 그린 고저 차가 큰 코스 등도 확인할 수 있다.

도전을 즐기는 골퍼라면 펀데이터에서 추천하는 파4 원 온 코스, 파5 투 온 코스, 홀인원 도전 코스 등을 선택하면 된다.

골프존은 지속해서 신규 코스를 업데이트하고 있다. 펀데이터는 골퍼들을 위한 코스 선택 가이드다.

서윤호 골프존 GS코스사업팀장은 "골퍼들의 재밌는 라운드를 위해 펀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많은 골프장과 제휴를 진행해 2025년에도 많은 코스를 론칭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제휴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펀데이터는 골프존이 설치된 곳과 골프존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