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백스, '디봇 X5 프로 옴니' 출시… AI 반복 걸레질로 꼼꼼하게

2024-09-23 17:42
라이다·구조광 기술로 정밀 청소
지능형 네비게이션으로 장애물 회피

에코백스 '디봇 X5 프로 옴니' 로봇청소기 [사진=에코백스]

에코백스는 인공지능(AI) 반복 걸레질 기능으로 강화된 플래그십 로봇청소기 '디봇 X5 프로 옴니'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디봇 X5 프로 옴니는 라이다(LiDAR)를 내장한 울트라 씬 스퀘어 디자인을 적용해 가구 밑 공간까지 손쉽게 접근한다.

에코백스 최초로 장착된 '아이나(AINA) 2.0' 지능형 네비게이션 모델은 움직이는 사물을 감지해 원활한 회피가 가능하며, 청소 중 바닥에 떨어진 케첩이나 간장 등 오염 구역을 인식해, 반복적으로 심층 걸레질한다.

또한 AIVI 3D 2.0 기술이 적용된 AI 시스템은 가구, 방, 장애물 등 집안의 환경을 정교하게 인식해 실시간 회피 기능을 향상시켰으며, 바닥 얼룩이나 대리석 무늬까지 구별할 수 있는 수준의 정밀성으로 불필요한 동작을 줄였다. 960P 스타라이트 카메라와 RGBD 센서 탑재로 자동으로 우회한다.

에코백스 핵심 기술인 '트루엣지' 적응형 모서리 물걸레 청소 기술도 탑재됐다. 모서리 구역에서 물걸레 패드가 바깥으로 확장되며 모서리 약 1㎜까지 걸레를 밀착해 구석까지 정밀하게 걸레질한다. 또 21°의 납작한 솔과 바깥쪽으로 회전하는 각진 솔을 결합한 듀얼 빗살 배열 구조 메인 브러시로 엉킴 제로를 추구하는 '제로 탱글' 기술도 탑재됐다.

여기에 12800Pa(파스칼) 흡입력은 카펫 속 먼지까지 빨아들이며, 70℃ 온수 물걸레 세척을 통해 위생적인 물걸레 청소가 가능하다. 또한 27kPa(킬로파스칼)의 강력한 흡입력을 통해 먼지통을 자동으로 비우며 3리터(ℓ) 대형 더스트백이 탑재돼 사용자의 손이 덜 가는 편리한 청소 환경을 제공한다.

웬추안 리우 에코백스 아시아 태평양 총괄 매니저는 "최첨단 기술이 총 집약된 이번 신제품은 애플 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와도 호환돼 더욱 편리한 제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