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본 부모님 건강 우려되네…걱정 덜어줄 효보험은
2024-09-16 10:17
65세 이상 중 치매 인구 105만명
추석때 오랜만에 부모님을 찾아뵈니 건강이 부쩍 안 좋아지신 경우가 있다. 자녀들은 효보험을 들면 부모님에 대한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다.
16일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 등에 따르면 부모님을 위해 자녀가 계약자가 돼 피보험자 내지 보험금 지급대상을 부모님으로 하는 효보험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특히 병력이 있거나 나이가 많아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는 '간편보험'은 고지의무 사항이 축소돼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보유자도 보험 가입이 가능한 보험으로, 최근 고령자 증가로 가입이 증가하는 추세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900만명을 넘어 전체 인구의 17.5%를 차지했다. 2025년에는 고령자 비율이 20.6%로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연스럽게 노인성 질환을 앓는 노인들도 많다.
올해 들어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치매 인구는 105만명을 넘어섰다. 치매는 완치가 없고, 오랜 기간 환자를 돌봐야해 간병비와 의료비가 많이 든다. 간병보험의 경우 치매 외에도 노인성 질환이나 상해, 뇌혈관 질환, 암, 골절 등 다양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간병비를 보장받을 수 있다.
은퇴 후에도 손주 돌보느라, 고생하시는 부모님을 위한 상해보험도 고려해볼 만하다. 일부 보험사 상품의 경우 카카오톡이나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손쉽게 부모님을 위한 보험을 선물할 수 있다.